카테고리 없음

정태춘 박은옥

하늘잡초 2026. 4. 29. 18:51

2018. 7. 22. 


정태춘 박은옥
1991년 성남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6개월정도 건국대근처에서 하숙을 한적이 있다
독방은 비싸 2인실을 썼었다
내 룸메이트 아저씨는 30대 직장인
그때 그분 카세트테이프를 한번씩 빌려 듣곤했는데
그때 처음들어본 정태춘 박은옥
신선한 충격이였다
북한강에서 떠나가는배 촛불 에고도솔천아 회상 정동진 봉숭아 손님 다시첫차를기다리며 등등
내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노래였지만 상당히 심취했었고 빠져들었다
대중의 인기보다는 자신의 신념을 노래했고 사회적 부조리를 아름다운 가사로 승화시켰고 노래하는 수행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진정한 그시대의 사회운동가 참으로 잘어울리는 부부
정태춘 54년생인가 그랬던것 같은데 어드덧 60대 중반 할아버지
유트브로 최근 활동 모습보니 주로 산사음악회 집회현장 등에서 활동하는것 같았다
많이 늙었다
27년이 훌쩍지난 지금 이제서야 진정한 깊이가 느껴진다
벤치그늘아래 고요함 아래 잔잔하게 내귀에 흘러나오는 북한강에서..
음...